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2024년 송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다가올 특례시 시대를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배 의장은 2024년이 특례시 출범을 위한 중요한 시기였음을 강조하며,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특례시의회 연구 활동, 3조 5천억 원 규모의 본예산 심사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국민적 이해 부족과 제도적 한계를 지적하며, 시민들의 자치 역량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로 시민들이 바라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사막을 건너는 것은 용맹한 사자가 아니라 우직한 낙타”라는 비유를 통해 민생과 민의를 중심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시민의 복지증진과 의정 발전을 위한 소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특례시라는 새로운 환경의 정착과 함께 실천 과제를 모색하여, 경쟁력 있는 화성특례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의 송년사 전문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인사드립니다. 화성시의회 의장 배정수입니다.
올 한 해 동안 화성시의회의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104만 화성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어언 33년의 연륜이 쌓아지고 있는 지금, 특례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화성시의 역동적인 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한 1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9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특례시의회 출범을 위한 연구 활동,
3조 5,000억 원 규모의 본예산 심사 등
다양한 성과와 활동을 통해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는 여전히 국민적 이해가 부족하고, 자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시민들이 바라는 자치 욕구 충족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사막을 건너는 것은 용맹한 사자가 아니라 우직한 낙타입니다.
우직한 낙타처럼, ‘민생과 민의’라는 본연의 가치를 나침반으로 삼아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104만 화성시민 여러분!
우리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시민의 복지증진과 의정 발전을 위한 소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특례시라는 새로운 환경의 정착과 함께 실천 과제를 모색하여, 경쟁력 있는 화성특례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다가오는 을사년 새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12. 31.
화성시의회 의장 배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