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 학생,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진행했다.
고양 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 영재교육을 위한 선교육․후선발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초 3학년부터 중 2학년까지 7학급으로 편성, 3월 25일부터 융합수업을 시작하여 11월 26일 128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1년간 '▲수학․과학․정보를 융합한 교과수업, ▲산출물 프로젝트 연구, ▲고양꿈돌이 부스운영, ▲창의융합 캠프 등의 비교과 수업'을 통하여 창의․융합 소양을 길렀다.
한편, 영재교육원은 11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2025학년 영재교육대상자 학생지원’을 받아 12월부터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교육을 통하여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수료생 백송초등학교 이주은 학생은 “영재교육원 활동을 통하여 평소 좋아하던 수학, 과학에 대해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창의적 산출물 연구를 통하여 평소 궁금한 주제를 깊이있게 연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산출물 연구과정은 길고 어려웠지만 연구결과를 지도선생님, 친구들, 학부모님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고, 친구들의 연구 발표를 들으며 호기심이 생기기는 연구가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학부모는 “멀리 등하원을 함께하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아이가 영재교육원 수업에 가는 날을 즐거워했으며, 1년간 5번의 학부모공개수업을 통하여 학생과 함께 부모의 성장도 도와준 고양교육지원청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효순 교육장은 “영재교육원에서 경험한 다양한 융합활동을 통하여 더 큰 상상력을 키우고, 행복한 미래를 열고 변화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영재교육원 운영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