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최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은 20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GS파워 별관동 무상 사용에 대해 시정질문을 펼쳤으며, 안양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행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최병일 의원은 GS파워 별관동 무상사용과 관련된 협약 사항에 대해 최대호시장에게 질문했다. 안양시는 지난 5월 GS파워(주)와 평안동에 위치한 안양열병합발전소 별관동에 대해 시민들의 공공·복리시설로 무상 제공받기로 협약했으며 있고 7월 이후 세부사항은 사용대차 계약서에서 정하기로 했다.
최의원은 협약 이후 추진이 미비한 점과 제공받은 시설이 활용되지 못하는 것에 지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예상되는 행정적 지연 요소를 최소화하고, 시설 활용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여 시민들이 신속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열병합 발전소로 인해 피해받는 인근주민들을 위한 지역 다목적복지회관 운영을 제안했고,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다양한 공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더불어 이 공간은 GS열병합발전소가 무상임대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 14조에 의한 특별지원금 95.8억원에서 리모델링 및 필요경비를 사용할 수 있음을 밝혔다.
평안동은 타 동에 비해 22,000여명이 넘은 높은 인구밀집에도 불구하고 다목적복지센터은 물론 동 청사가 비좁은 상태라며, 무상임대 건물과 발전기금으로 사용하여 다목적복합문화회관 설치·운영을 제안하였다.
GS파워 별관동 무상사용이 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복리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적 지원과 정책적 대응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안양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해 주길 요청하며, 시민이 복지생활을 누리는데 일조해주길 바란다”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