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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다문화 품은 안산’·‘인구정책 연구모임’, 20일 간담회 개최

각각 과제 심화 위한 연구용역 관련 협의 진행... 지역 현실 부합하는 실효성 높은 용역 수행 다짐

 

뉴스팍 최태문 기자 |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다문화를 품은 안산’(대표의원 황은화)과 ‘인구정책 연구모임’(대표의원 최찬규)이 지난 20일 각각 간담회를 개최해 연구 과제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다문화를 품은 안산’ 소속 황은화 박태순 유재수 한명훈 한갑수 이혜경 의원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외부 전문가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관련 연구용역 과업 지시서의 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다문화 연구를 과제로 삼고 있는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에서 성숙한 상호문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선주민과 이주민 간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고 교육에 있어서도 외국인 주민 청소년의 상급 학교 진학률 파악과 출신 국가·연령별 맞춤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아울러 용역사 측에 이같은 내용을 연구용역에 포함할 것과 안산의 현실에 적용 가능한 실효성 높은 연구 용역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인구정책 연구모임’의 최찬규 설호영 최진호 선현우 의원도 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연구용역 과업 지시서 작성과 용역사 선정을 위한 의원 간 의견을 조율했다.


의원들은 연구 목표인 안산시 인구감소 실태 점검과 대응 방안 모색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그 세부 계획으로 연구용역을 통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을 표하면서 지역 내 전문적인 연구 능력을 갖춘 기관에 용역을 의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인구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구정책’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방침도 언급했다.


한편, 올해 안산시의회에는 총 4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돼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를 연 두 개 단체 외에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과 ‘안산맞춤 연구소’도 차례대로 △안산시 조례 제·개정·폐지 등 자치법규 현실화와 △안산시 사무 위탁 제도 개선을 과제로 내세워 연구 활동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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