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최태문 기자 | 금정초등학교(교장 김정화)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4월 14일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했다.
금정초등학교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세월호 계기 교육에 참여하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자신의 삶과 연계하여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자치회에서는 4월 학생자치회 기획행사로 학생들과 함께 기억의 꽃말을 가진 다양한 꽃을 만들어 기억과 공감 포토월에 게시하는 행사를 추진하여 희생자를 추모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정초 김정화 교장은 “학생자치회에서 학생들 스스로 행사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충분히 갖추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획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