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7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장마에 대비하여 관내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시 붕괴나 침수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을 사전에 확인하고, 위험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장 구청장은 원천동에 위치한 노후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정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영통구는 그간 정비 요청과 현장 확인을 여러 차례 진행 했으며, 6월 11일 건축안전자문단의 자문과 이후 안전관리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정비 필요사항을 소유자에게 통보하는 등 다각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현재 해당 부지에서는 고물 적재물과 일부 구조물에 대한 정비가 진행 중이며, 현장점검 결과 즉각적인 재난 위험 요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인은 오는 9월까지 정비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통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해 해당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수석 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어, 사전 점검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도농 상생 방안: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생태계 구축’ 정책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방 위원장이 지난 2월 대표발의한 '경기도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 실효성 있는 실행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시농업의 방향성을 단순 체험 위주에서 치유, 환경, 교육 중심의 복합 농정 플랫폼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입법 취지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가 이어졌다. 방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도시농업은 이제 텃밭을 가꾸는 단계를 넘어, 시민의 삶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정책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조례에 담긴 철학이 현장과 제도에 효과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박민근 한국치유농업협회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광진 농촌진흥청 도시농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의 대표 생태자원인 고양 장항습지에 위치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의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장항습지는 2021년 5월, 국내 24번째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됐으며, 2023년 11월에는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도 지정됐다. 하굿둑이 없는 4대강 유일의 기수역 생태계로, 약 20만 평 규모의 버드나무 군락과 말똥게 서식지, 겨울철 3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적 가치 높은 지역이다. 자유로를 사이에 두고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국립생태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제공받은 ‘강산이의 모험’ 등 4D 영상 콘텐츠 3편을 새롭게 선보이며,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한, 고양자전거학교가 제작한 ‘고양 생태하천 지도’ 특별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운영 요일을 기존 월·수·금에서 화~토요일로 확대해 시민들의 관람 기회를 늘렸다. 19일부터 토요일 개관이 본격 시행돼 주말 방문이 가능해지면서 편의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7일 관내 옹벽을 대상으로 시설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 재난관리 총괄부서인 재난대응담당관의 주관으로 도로관리부서 등 관련부서와 협업해 약 1주간 진행된다. 특히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이 잦은 옹벽 구간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육안점검을 우선 실시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된 구간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전문가의 자문 및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특별법'에 따른 긴급안전점검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위험 요소는 신속하게 정비하고 구조 보완이나 추가 공사가 필요한 사항은 중장기적인 보완대책을 수립해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있었던 만큼 유사한 사고가 우리 시에서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사전 대비의 일환으로 고양시 전역의 옹벽 시설을 안전하고 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가 위기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전방위 주거복지 정책을 주거복지센터 중심으로 운영하며 ‘살기 좋은 도시, 머물고 싶은 고양’을 실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년간 고시원·쪽방 등에 거주 중인 236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이주시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50가구 목표치보다 106% 초과한 103가구의 이주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실시한 주거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이전 거처에서는 평균 2.80점이던 점수가 임대주택 입주 후 8.15점(10점 만점)으로 약 3배 상승하는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 이주비와 생필품 등 초기 정착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95.9%로 가장 높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거는 시민 삶의 가장 기본이자, 복지를 넘어 인권의 문제”라며 “고양시는 이미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갖춘 만큼, 누구나 기반이 흔들리지 않는 도시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기가구 이주부터 임시거처까지…고양형 주거상향 지원 전방위 확대 상반기 46가구完 고양시가 추진 중인 ‘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정부의 경제위기 대응과 민생경제 회복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 1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 1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양페이 7% 인센티브에 이어, 침체된 지역 소비 진작과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대책이다. 이번 1차 소비쿠폰 신청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전 국민이 대상으로 고양시는 약 106만 3,175명에 이른다. 이어 오는 9월에는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2차 신청이 별도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총 2천 666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약 142억원 규모 관련 예산들을 시비로 확보 상정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큰 방향에 적극 공감하면서도, 32.27%^라는 시의 낮은 재정자립도가 보여주듯 대규모 예산을 수반할 경우 낮은 비율의 지방분담 예산도 적잖은 부담이라는 입장도 언급했다. 소비쿠폰 지급사업의 경우, 국비·도비를 제외한 시비 분담금은 약 134억 원이며, 앞서 시행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글로벌 반도체 소재 선도기업인 미국 인테그리스(Entegris)가 경기도 안산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내에 반도체 첨단 소재 연구개발 센터인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orea Technology Center, KTC)를 설립했다. 지난 17일 오후 열린 준공식에는 몬트레이 리비(Montray Leavy) 인테그리스 부사장,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주요 고객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KTC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센터 설립은 지난 2023년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첫 미국 출장에서 비롯됐다. 인테그리스는 김동연 지사와 제임스A.오닐(Jim O`Neill) 인테그리스 수석부회장의 면담 이후 투자처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경기도 및 한양대학교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최종 한양대 ERICA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KTC를 설립하게 됐다. 인테그리스는 KTC를 통해 한국 내 연구개발(R&D) 기능을 통합·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기술지원과 미래 반도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C는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결혼·출산·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수원시 인구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8월부터 12월까지 ‘미래세대 인구교육(초·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일반시민 대상)’으로 나눠 진행된다. 인구교육 전문 강사가 저출생·고령화 문제의 심각성, 인구구조 변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교육을 원하는 시민, 기업, 학교, 기관 등은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수원시청 가족정책과로 공문을 보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저출생과 인구 고령화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가족관 형성을 돕기 위해 인구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인구구조 변화를 자신의 삶과 연결 지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은 17일 수원시청에서 민·관 협력 사업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은 저출생 극복과 가족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육아 체험 미션과 부모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5~9세 자녀를 둔 수원시 거주 아빠 10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미션, 케이크 만들기, 반찬 만들기, 야구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여성자문위원회는 사업을 주관하고 예산 지원, 체험 프로그램 장소 대관 등을 지원한다. 위원들이 재능 기부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험 활동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 김외순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회장, 임채란 위원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외순 여성자문위원회 회장은 “저출생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는 다양한 방식으로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시민·공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원독립운동 역사 특강’을 연다. 특강은 7월 22일 오후 2시 권선구청 대강당에서 시작해 25일 오후 4시 팔달구청 대강당, 8월 8일 오후 4시 영통구청 대강당, 8월 26일 오후 4시 장안구청 대강당에서 이어진다. 박환(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 전 수원대 사학과 교수가 수원 지역 3.1운동의 전개 과정과 특징,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 수원 독립운동가(필동 임면수, 민족 대표 48인 김세환 등)의 활동사 등을 소개한다. 8~9월에는 이동근 수원박물관 학예팀장, 한동민 화성시독립기념관 사업소장이 유관 기관을 찾아가 수원독립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각계각층 시민, 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사 특강을 열어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수원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많은 시민이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