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7.8℃
  • 구름많음강릉 10.8℃
  • 연무서울 9.8℃
  • 연무대전 10.7℃
  • 연무대구 11.2℃
  • 구름많음울산 11.1℃
  • 연무광주 9.7℃
  • 구름많음부산 15.7℃
  • 구름많음고창 8.8℃
  • 흐림제주 9.9℃
  • 구름많음강화 8.5℃
  • 맑음보은 9.7℃
  • 맑음금산 7.8℃
  • 구름많음강진군 11.3℃
  • 구름많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안성시, 전국 평균 웃도는 기름값 잡기 총력… ‘현장 점검’ 강화

- 김보라 시장 “최고가격제 시행 맞춰 주유소 동참 유도… 시민들도 에너지 절약 함께해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폭등하던 기름값이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안성시의 유가는 여전히 경기도 및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가 직접 대응에 나섰다.

 

30년 만의 ‘최고가격제’ 시행, 유가 하락 유도

 

지난 13일 0시를 기점으로 정부는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격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시장 왜곡이 심화됨에 따라, 정유사의 공급 가격에 상한선을 두어 소비자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지정한 이번 주기 최고 가격은 휘발유 리터(L)당 1,724원, 경유 1,713원이다. 제도 시행 첫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26.2원 내린 1,872.6원을 기록하며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안성시, “평균보다 비싼 주유소 집중 점검”

 

정부의 강력한 개입에도 불구하고 안성시의 유가 평균은 경기도 및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시 차원의 강력한 관리 방침을 밝혔다.

 

안성시는 매일 관내 주유소별 유가를 모니터링하고, 가격이 평균보다 높은 주유소를 중심으로 직접 현장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3일 관내 주유소에 유가 안정화 동참을 당부하는 협조문을 전달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춘 적극적인 가격 인하를 요청했다.

 

“시민과 함께 극복”... 에너지 절약 캠페인 병행

 

김보라 시장은 주유소들의 자발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전쟁으로 인한 위기 상황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과 석유 제품 사용 줄이기 등 시민 여러분의 지혜로운 에너지 소비가 절실하다”며 ‘석유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최고가격제가 2주 단위로 재지정되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성시 유가가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