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고, 평택시의 비약적인 발전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를 ‘붉은 말의 해’라고 언급하며, “붉은 말은 강인한 힘과 역동적인 기상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평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미래 잠재력이 가장 큰 도시로 우뚝 섰다”며 “지치지 않고 질주하는 붉은 말의 모습이 곧 평택의 현주소”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시장은 지난해 대내외적 경기 침체와 국가적 혼란으로 시민들이 겪었던 어려움에 공감하며, 2026년을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의 고통을 털어내고, 올해는 희망찬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시정 운영의 구체적인 방향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보호 ▲공직사회의 책임 행정을 꼽았다. 정 시장은 “평택시 모든 공직자는 어려운 시민들의 삶을 보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새해를 맞아 59만 평택시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평택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