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주관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예산 조기 소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일 경상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도내 420여 개 상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종료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준비된 페이백 예산이 모두 동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흥행의 주요 요인은 편의성 개선과 파격적인 혜택이다. 경상원은 기존의 종이 영수증 증빙 방식을 없애고,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 즉시 환급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1인당 최대 12만 원의 페이백 혜택과 더불어 각 시·군이 제공한 충전 인센티브(5~10%)가 더해지며 소비자는 체감상 20% 이상의 할인 효과를 누렸다.
올해 사업비를 전년 대비 3배 늘린 120억 원으로 확대한 경상원은 이번 행사가 연말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급된 페이백 포인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 연말 특수까지 소비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페이백 사용 기한을 연말까지로 설정해 소비 촉진의 지속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를, 도민에게는 가계 부담 완화를 주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