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가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선도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기부금심의위원회, 답례품심의위원회 위원 및 공직자, 그리고 안성시민의 노력과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특히 2024년도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답례품 부문에서도 텃밭분양권을 비롯해 농산물 등 차별화된 품목을 개발,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모금액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지정기부사업에 투입됐다. 시는 폭설피해농가 지원, 청소년 아침 간편식 제공,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지원 등 지역에 필수적인 사업을 선정하여 기부금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철학과 함께,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더욱 의미가 깊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 시장은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금 납부 기한이 임박했음을 알리며, 안성시에 기부하여 좋은 일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