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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도서관 '경기도서관' 개관, 김동연 지사 "대한민국 최고 만들겠다"

김 지사, 개인적 경험 강조하며 도서관의 중요성 역설…도민 환영 속 첫발
- "도민이 주인, 사람과 창의 잇는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가자" 당부
- 개관 첫날, 고교 은사 초청해 의미 더해…'책 읽는 경기도' 비전 제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세상에 없던 도서관'을 표방하는 경기도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마침내 문을 열고 도민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개관 현장을 찾아 경기도서관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서관"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서관 개관 소식을 전하며 도서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책이 고팠던 어린 시절, 주말이면 차비가 없어도 한 시간씩 걸어서 도서관에 갔다"며, "오늘의 김동연을 만든 것은 팔 할이 책이고 도서관"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김 지사는 "경기도서관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서관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관 첫날부터 도서관을 찾은 수많은 도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도민들께서도 이런 도서관을 정말 많이 기다리셨구나 하는 열망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서관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서도 명확히 했다. 그는 "이제 시작이다. 경기도서관의 주인은 우리 도민들이십니다"라며 도민의 참여를 강조했다. 나아가 "도서관 그 이상의 도서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창의가 샘솟고, 나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공간으로 여러분께서 직접 만들어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개관식은 김 지사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서관의 첫 페이지를 여는 오늘, 제 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이자 국어선생님이셨던 이경복 선생님을 모실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경기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천권으로', '책 읽는 경기도' 등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을 펼치며 도민들의 지식 인프라 확충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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