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지원한 청년 창업가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경기도 청년 푸드창업허브 12기'에 참여한 6개 팀은 지난 24일, 직접 만든 도시락을 안산시 내 공동생활가정 32곳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사업을 통해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한 창업가 관계자는 "사업 덕분에 창업의 밑바탕을 다질 수 있었다"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요리로 나누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과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박소운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했다. 김민철 원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 청년 푸드창업허브'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컨설팅, 주방 운영 등 단계별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13기 창업팀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원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ggbar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