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전동은 지난 3일, 상암동교회 향동캠퍼스에서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3,156,99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상암동교회는 해마다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이웃사랑 나눔바자회를 개최하며 모든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된 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향동캠퍼스 또한 좋은 전통을 이어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재원 마련에 보태기 위해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상암동교회 신민규 목사는 “교회가 지역 주민들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선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임윤택 화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는 많은 후원자가 있음에 감사하다. 후원금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 다양한 이유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의 한 끼 식사로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암동교회 향동캠퍼스는 고양시 덕양구 꽃마을로 42에 있으며, 대한기독교 나사렛 성결회 상암동교회(본교회) 68주년 기념으로 지난 2022년 5월 설립된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