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일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한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한국어 집중 교육, 경기 코리안 랭기지 스쿨(KLS) `화성오산 글빛 한국어 교실' 입학식을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경기 코리안 랭기지 스쿨(KLS)은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집중 교육 △기초교과 △심리정서지원 등 다양한 교육을 단기형(60일), 장기형(90일) 형태로 운영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공교육 진입 지원을 위한 한국어교육 필요성과 강점을 살리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교육 현장 의견을 반영해 화성시와 협업을 통해 경기 코리안 랭기지 스쿨 (korean language school) ‘화성오산 글빛 한국어 교실’을 개교했다.
‘화성오산 글빛 한국어 교실’은 위탁교육기관인 사단법인 더큰이웃아시아가 선정되어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운영되며 1학기는 4월 1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60일간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강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하며, 2학기는 화성시 남양읍으로 옮겨 한국어 집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성교육지원센터장 이재숙은 “화성오산 글빛 한국어 교실은 한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학업이나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집중교육하는 기관으로 이 과정을 이수하고 원적 학교로 돌아가면 학업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끔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라며, “이주 배경과 상관없이 학생 모두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화성오산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