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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 '명품도시 화성 만들기'에 앞장서

<[인터뷰] 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 '명품도시 화성 만들기'에 앞장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민원 해결사가 되어 현장 중심의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1대 민주당 최초 화성 출신 여성 국회의원으로 국정에 임하는 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갑)송옥주 국회의원의 다부진 일성이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갑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입성해, 2020년 화성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재선에 성공했고,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일 잘 하는 의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역구 활동은 횟수로 4년 정도 된다는 송 의원은 화성의 변화와 발전을 향한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시승격 이후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100만 특례시를 앞둔 발전 가능성 높은 지역이다. 그러면서 전형적인 도농복합 도시로 동서 간의 균형 발전이 시급한 지역이기도 하다.

 

화성 서부권의 현안이자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은 바로 교통 혁신이라는게 송 의원의 견해이다. 이에 신안산선 향남~남양~송산 연장을 21대 총선 최우선 공약으로 발표하고, 공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농가 수확량이 줄어들며, 농업소득이 감소하고 농업 생산비가 폭등하는 등 농사만으로는 생계유지가 불가능하여 부업이나 겸업을 해서 기본직불금을 받지 못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직불금 지급 대상 농민을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본지가 취재를 위해 현장을 찾았을때, 송옥주 의원은 본인을 늘 '화성의 딸'이라고 소개를 했다. 대대로 화성사람이라는 송 의원은 누구보다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을 위해 발로 뛰는 저력을 발휘했다.

 

'서로 아는 만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다' 책상 행정이 아닌 시민들 곁에서 현장 중심의 활동하며, '명품도시 화성'으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는 송옥주 의원은 여성의원 답지 않게 당찬 행보가 기대된다.

 

본지는 인터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갑)송옥주 국회의원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송옥주 의원과 나눈 일문일답.

 

 

1. 송옥주 의원님 소개와 간단한 인사말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민주당 최초 화성 출신 여성 국회의원, '화성의 딸' 송옥주입니다.

 

저는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에서 태어났습니다. 본적은 우정읍 화수리이며, 화성이 집성촌이기도 한 여산 송씨의 후손입니다. 외증조할아버지께서는 화성의 독립운동가이신 차병혁 선생이시고, 지금도 친가와 외가 어르신들이 우정읍과 장안면에 살고 계십니다. 저는 말 그대로 대대로 화성사람인 셈입니다.

 

지금은 화성갑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들어와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동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화성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아 재선에 성공,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회에 들어와서 한순간도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화성갑 주민분들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사랑하는 고향을 '명품도시 화성'으로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송옥주 의원님 '농업·농촌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발의를 하셨다. 물가 상황과 경제위축으로 인한 농업소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외 소득기준 상향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가실 건지요?

 

화성에는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3만 명 가까이 계십니다.

농가 수확량이 줄어들며, 농업소득이 감소하고 농업 생산비가 폭등하는 등 농사만으로는 생계유지가 불가능하여 부업이나 겸업을 해서 기본직불금을 받지 못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직불금 지급 대상 농민을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2009년 농업외소득 기준인 3,700만원은 기본직불금은 물론 농민공익수당, 농업보조사업 지원 등 농업 전반의 각종 혜택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준으로써 청년농과 겸업농 등 기존 농업인구의 이탈과 신규 농업인구의 유입 제한을 유발하며 농업 연계산업의 발전까지도 저해될 수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농민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농업외소득 기준을 전국 가구 연평균 소득(6,414만원)의 65% 이상(약 4,169만원)으로 현실화하여 기본직불금 지원에서 배제되는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3. 숙원 사업인 신안산선 전동열차 향남 연장(향남~남양~송산) 운행 사업의 위·수탁 협약(MOU) 체결을 통해서 화성 서부권 교통 복지 실현이 가능해졌다는 입장을 발표하셨다. 서부권 시민들이 교통 복지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지?

 

신안산선 향남 남양 송산 연장 사업과 관련해서는 MOU 체결을 뛰어넘어 현재 화성시에서 자체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화성시는 현재 100만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의 최대 도시이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다만 동서 균형 발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동부권에 비해 특히 서남부 지역에는 교통이 매우 취약합니다.

 

2018년 고향 화성에 내려오면서 화성 서부권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자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은 바로 교통 혁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안산선 향남~남양~송산 연장을 21대 총선 최우선 공약으로 발표하고 공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과 지선 공약에도 반영시키고 국토부 사업 승인에 이어 MOU 체결까지 철도 숙원사업을 완수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MOU 체결 이후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최종 승인 절차 등이 남아있는 만큼 2027년 말 완공될 때까지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신안산선 향남~남양~송산 연장사업은 단순한 연장선에서 끝나는 부분이 아닙니다. 성남이나 남양이나 송산을 거점으로 해서 신분당선을 연장할 수도 있고 또 인천 ktx 연결을 하며 철도망 확충 등 교통망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서해선 개통과 신안산선 향남 연장, 인천발 KTX 연결 등 철도망이 확충되고 복합환승센터 등 광역 교통시설이 연계된다면 화성 서부지역 교통난이 해소될 것입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삶의 질도 향상시키고, 경제적, 물질적, 정서적 측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접근성이 개선되어 투자 유치가 활발해지고 인구가 유입으로 성장 동력이 확보되는 등 특례시 화성시로 도약의 기틀이 마련될 것입니다.

 

앞으로 향남 주민뿐만 아니라 남양과 송산 주민 또 서부권 주민들께서 편하게 50분 내에 여의도로 가실 수 있고 또 서울과 다른 지역을 충분히 다닐 수 있도록 편한 그런 교통망으로 확장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성 발전을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 찾아가는 지역위원회 개최 및 활발한 SNS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계시다. 의원님께서 생각하시는 시민들과 소통의 중요성 및 의미 등에 대해서 한 말씀 해 주신다면?

 

정치인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주민분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입니다.

 

'서로 아는 만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의 불신이나 문제점은 소통이 안되서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고,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다 모임, 일명 '꼬꼬모'와 '찾아가는 지역위원회'를 통해 주민분들을 찾아뵙고 있으며, 학부모 간담회와 봉사활동, 각종 지역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주민들을 만나 뵙고 다양하게 말씀도 나누며 서로 친목과 신뢰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직접 찾아뵙기 어려운 주민분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언제든 제 SNS를 통해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 해결책을 함께 찾아 나가겠습니다.

 

또 sns 활동은 소통과 더불어 정치인들이 지역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알리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알 권리가 있습니다. 포장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 가까이 소통하며 신뢰하는 정치인으로 기억 되고 싶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라는 말처럼 어려움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분들의 어려움을 제게 나눠주시면 '민원해결사 송옥주'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갈등과 과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회의원이라고 멀고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친구처럼, 때로는 누이와 딸처럼 편하게 다가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5. 화성시는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특히 서부권은 축사와 논밭이 많은 지역이다. 최근에 장안면 지역에 약 200여 개의 축사가 소재하고 있으며 장안면 일대에 자리한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오·폐수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도 하셨다. 축사 악취와 관련해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지난 2월 축산환경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장안면과 우정읍 주민들과 간담회를 실시했습니다. 이후 장안뜰 양돈밀집지역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농가와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TF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해서 예산도 증액을 했습니다. 전년대비 3배 이상 증액된 1억 2천만원을 투입하여 미생물제 62톤을 양돈농가에 공급하는‘양돈악취 저감활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 악취의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축산악취실태 전수조사 용역’이 올해 11월에 마무리되면 장안면 주변 악취저감을 위한 개선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화성시와 협업하여 축산농가의 상시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고 축사 운영 시 악취저감시설 의무화 조례 제정을 검토하는 한편 장안뜰 악취발생 농가와 지역주민, 행정기관 등이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등 대화의 장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축산 농가와 주변에 계신 분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클린 화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6. 화성시의 제21대 국회의원 중 한 명으로서,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혀주신다면?

 

지역구 활동을 횟수로 4년정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재선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저는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화성의 변화와 발전을 향한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실제로 화성시에는 지난 2020년 총선 이후 ▲신안산선 향남 연장 확정 ▲남양호 수질 개선사업 착수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등을 비롯한 많은 변화가 있었고, 현재도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반 마련을 위해 화성시와 경기도, 정부, 국회 간 협의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도로 문제나 교통 문제 그리고 여러 가지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하고자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서 균형 발전 차원에서 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문화, 교육, 보육, 어르신을 위한 제도 등 더 적극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그리고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저의 의정활동에 큰 힘이 되어주셨던 우리 화성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화성의 진정한 도약, 특히 화성의 동-서간 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된 것들 이외에도, 문화-교육-의료-행정 인프라 개선과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화성 서부지역의 새로운 경제기반 조성 등 지역의 기초 체력을 다지기 위한 새로운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남은 임기 동안 지역을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또 주민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더 애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화성'을 열어가는 데 저 송옥주가 계속해서 앞장서겠습니다.

 

 

 

 

7. 2024년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총선을 대비하시는 위원장님의 각오와 다짐, 포부가 있으시다면?

 

고향을 위해서 많이 애썼습니다. 주민분들께서 조금은 그 마음을 알아주셨음 좋겠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21대 총선 공약으로 77개를 내세웠습니다. 공약 이행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많은 부분들이 완료되고 또 나머지는 진행중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저희가 선택을 받아야 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남은 임기동안 공약들이 더 많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곁에서 열과 성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8. 끝으로 화성시민과 지역구 주민들께 덕담이나 응원의 메시지 부탁드려요.

 

더위가 물러가니까 또 우리 가을 길목에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어느새 겨울이네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또 감기도 조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최근 열악한 경제 상황이나 사회적 혼란, 그리고 연이은 사건·사고로 화성시민 여러분들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저 역시 작금의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동안 숱한 위기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항상 옳은 길을 향해 걸어왔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힘을 합치고 손을 맞잡으면 그 어려움이 좀 가벼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우리 국민과 화성시민 여러분 모두가, 머지않아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화성의 딸, 저 송옥주가 그 위기 극복에 선봉에 서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내고, 화성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화성시민 화이팅!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 더 자주 인사드리고, 더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송옥주가 되겠습니다.

 

(화성방송,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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