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지율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과 관련하여 안양문화고등학교(교장 엄홍종)가 최종 학교로 선정되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하는 비전 선포식에 참가했다.
이 사업은 수원여자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2개 대학교와 전국 14개 여성특성화고등학교를 선발했으며, 경기권에서는 2개 학교 중 안양문화고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의 개회사 및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정우택 국회부의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의 축사가 이어졌고, 안양문화고를 비롯한 선정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도 이뤄졌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여성 취업·창업 지원, △기업가정신·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각종 교육 지원,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컨설팅 및 후견인 적극 지원, △후배 여성 CEO 양성 등이다.
295만 여성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육성사업에서는 여성 리더의 특강, 여성기업 현장 탐방, 미래여성경제인 육성 워크숍 진행 및 여성 예비 창업 지원과 더불어 해외 여성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안양문화고 정○○ 학생은 “선배 여성 CEO인 ㈜자코모 박경분 대표이사님의 강연을 듣고 여성 리더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문화고 금융경영과 정은영 학과부장은 “학생들이 국회의사당에서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안양문화고 엄홍종 교장은 “여성 리더 교육의 선구자로서 안양문화고등학교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