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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큰 세일' 다시 돌아온다…소상공인·도민 모두에게 혜택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가 지난 상반기 큰 성공을 거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오는 11월 다시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페이백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소비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여 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상반기 행사에서 얻은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기 위함이다.

 

간편해진 '자동 페이백'…소비자 편의 극대화

 

이번 하반기 행사의 가장 큰 변화는 ‘자동 페이백’ 시스템 도입이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페이백을 받기 위해 별도의 교환처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통큰 세일 참여 점포에서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애플리케이션)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20%가 자동으로 환급된다. 이로써 소비자는 더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환급된 금액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를 이용해 주문할 경우에도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어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 대폭 확대…성공 검증된 지역 활성화 정책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지난해 40억 원의 예산으로 시작했으나, 도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120억 원으로 예산을 대폭 늘려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 행사 기간 동안 매출이 전주 대비 약 7.5%(133억 원) 증가했으며, 공공배달앱 매출은 무려 69.9%(25.2억 원)나 늘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상권 모집 시작

 

하반기 통큰 세일에 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단체는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ggbar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정두석 경제실장은 "이번 통큰 세일이 지역화폐 자동 페이백을 통해 도민들의 편의를 한층 높이고, 지역 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상권 회복과 소비 촉진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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