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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으로 시장에 활력 불어넣는다

- 파주금촌문화로시장 '단디한입', 장단콩 디저트로 새로운 바람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젊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 중심에 파주금촌문화로시장에서 장단콩 디저트 카페 '단디한입'을 운영하는 임유진 대표(30)가 있다.

 

지난 3일, 경상원 관계자들은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과 함께 '단디한입'을 방문해 임 대표의 창업을 축하했다. '단디한입'은 파주 지역 특산물인 장단콩과 한수위쌀로 만든 푸딩, 타르트, 라테 등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어르신부터 젊은 층까지 다양한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임 대표는 경상원으로부터 창업 지원금 약 3,000만 원을 받아 인테리어, 설비 구입, 마케팅 교육 등을 해결했다. 그는 "대형 카페 대신 전통시장을 선택한 이유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장단콩을 활용해 메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경상원이 지원하는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고령화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신규 창업, 재도약, 가업 승계 세 부문으로 나눠 지원한다. 임 대표는 "우리 가게를 방문한 젊은 친구들이 다른 가게도 찾아 자연스럽게 시장 전체에 활기가 돌았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용욱 의원도 "전통시장이 고유의 매력을 지키면서도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상원과 청년 상인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2025년 제10회 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며,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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