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2차 접수를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1차 모집에서는 3,500개소 모집에 약 8,500개소가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 소상공인들의 절실함을 보여주었다. 경상원은 1차 사업의 높은 경쟁률을 고려해, 이번 2차에서는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가점을 기존 1점에서 3점으로 상향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다. 단,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경기도 또는 시·군 지자체의 유사 사업에 참여했거나 2025년도에 지원받을 예정인 소상공인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분야는 다음과 같이 총 4가지로 나뉘며, 사업자당 1개 분야만 신청할 수 있다. ▲점포환경개선: 최대 300만 원 지원 ▲간판 및 입식테이블 교체: 최대 200만 원 지원 ▲시스템개선: 최대 200만 원 지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최대 300만 원) ▲판로개척: 최대 200만 원 지원 등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www.gmr.or.kr) 또는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포털 '경기바로'(ggbaro.kr)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내 6개 경상원 권역센터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날로 심해지는 상황에서 특히 취약 계층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소상공인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