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 조종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상권 살리기와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번 행사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가평군의 조종시장을 돕고, 지역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원 북부총괄센터 직원들은 조종시장상인회 이두한 회장 등과 함께 시장을 돌며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시장 주변을 깨끗이 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장바구니와 손수건을 나눠주며,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행동 서약’ 참여를 독려하는 등 환경 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경상원 박태영 북부총괄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활동”이라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 외에도 수해 복구 지원, 환경정화 플로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