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안산시와 손을 잡고 '경기바다 함께해(海)' 캠페인에 동참했다. 11일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해양 쓰레기 정화는 물론, 친환경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해양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경기도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변을 중심으로 정화 활동을 펼친다.
이날 경상원 직원 10여 명은 안산 방아머리 해변을 찾아 플라스틱, 폐어구, 일회용품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관광객과 인근 상인들에게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명절 전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방아머리 해변의 특성을 고려해, 경상원은 이 시기에 맞춰 해양 정비 활동을 펼쳐 깨끗한 바다를 선사하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해 '경기바다 함께해' 캠페인에 처음 참여한 이후, 시흥 오이도항, 화성 전곡항 등 총 4차례에 걸쳐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24년 경기바다 함께해(海)' 캠페인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해변을 포함한 자연 환경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올해도 계획된 '경기바다 함께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다시 한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원은 전통시장 이용의 날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