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지역 특성과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한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군이 주도적으로 실태조사 및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생경제 친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상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2개 시군을 선정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유형별 맞춤 지원…상권 활성화 기구 설립 지원도 이번 모집은 시군의 현재 상권 활성화 기반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Ⅰ유형: 상권 활성화 기구 또는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 이미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Ⅱ유형: 아직 상권 활성화 기구가 없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각 시군은 두 유형 중 한 가지만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시군에는 ▲상권 활성화 기구 설치 및 운영 ▲실태조사 및 종합계획 수립 ▲상권 활성화 시범사업 실행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Ⅰ유형에 최대 6억 원, Ⅱ유형에 최대 4억 원 내외로, 도비 50%와 시군비 50%가 매칭되는 방식이다. 지원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실태조사와 종합계획을 통해 도시 전체를 고려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상권 활성화 기구 설치 및 운영 등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 민생경제가 살아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년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와 경상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상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시군의 특색을 살린 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민생경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