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경기교육’을 주제로 2024 GI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1월 22일, 1월 23일에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4년 한해 수행한 정책연구와 경기교육데이터를 활용한 학술연구 결과를 통해 경기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확인하는 한편, 향후 경기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였다.
심포지엄은 양 일간 300여 명이 참석했고, 특히 개회식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 이호동 부위원장,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이 모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격려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정성을 다해야 물리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화학적 변화까지 이룰 수 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경기교육의 발전적 변화를 위한 이론과 정책안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은 “AI 기술 등으로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교육환경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좋은 교육을 고민하고 경기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연구원이 함께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차에는 ‘교육정책’, ‘디지털 전환과 교육’, ‘학교를 넘어’, ‘교육과정 및 평가’, ‘교육주체와 제도’ 등을 주제로 총 16개 정책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지는 유튜브 및 플로어 토론에서는 교사, 연구자, 정책가들의 고민과 어려움, 기대와 바람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2일차에는 경기교육데이터를 활용한 학술연구 총 15편을 발표했고 그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논문 한 편과 우수논문 두 편을 선정하여 시상했으며 최우수논문에 고려대학교 선애경, 조성빈, 이연우, 신현범 연구팀의 ‘초·중등 디지털 리터러시 영향요인 분석과 정책 시나리오 도출: 다층모형과 생성형 AI 결합을 통한 분석’이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진숙 원장은 “더 나은 미래는 과거의 경험에 대한 성찰에서 시작되므로 경기도교육연구원은 객관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더 깊이 성찰하고 넓게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