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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靑淸청소년 시조(시)백일장 장원, 성호고 장한빈 ‘환상’ 선정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청청학당의 부설 素貞장학회(회장 윤영화)의 제1회 靑淸청소년 시조(시)백일장 시상식을 지난 12월 17일 개최했다.

 

민간문화공간인 아트홀 청청에서 성호고등학교 장한빈 학생의 시조‘환상’이 고등부 장원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했다. 이번 靑淸청소년 시조(시)백일장은 모두 74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고등부 장원 1편과 차상, 차하 2편, 중등부 차하 3편 등 모두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등부 차상은 성호고 이민서 학생의‘색’이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고등부 차하는 시‘베타’을 쓴 매홀고 김민서 학생에게 상장과 상금 20만원을 수여했다. 중등 부문은 장원과 차상에 준하는 작품이 없으므로 차하 3작품만 선정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로 원일중 백지민 학생과 ‘물같은 사람’을 쓴 이승희(문시중)에게‘가을의 문턱’을 쓴 현수진(원일중) 학생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 10만원을 수여했다.

 

최종 본심에 24여편의 작품이 올랐다. 주제가 정해지지 않고 자유롭게 쓰게 한 이번 제1회 靑淸청소년 시조(시)백일장은 심사위원 4명이 재독과 윤독을 거쳐 11편으로 압축한 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졌다.

 

심사위원장인 서정택 시인은 “靑淸청소년 시조(시)백일장은 시의 구성과 표현력을 통해 작품의 완성미를 보았고 시조의 형식을 잘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독창성을 보여주면서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품을 장원으로 선정했다”고 평했다.

 

素貞장학회 윤영화 회장은 “제1회의 의미를 담은 靑淸청소년 시조(시)백일장 공모에 보내온 작품들은 모두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내용이었다.

 

그중에서도 장원으로 선정된 작품은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문장력이 뛰어나며, 시조 형식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작품의 구성과 전개가 매끄럽고, 시조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며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에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1회 靑淸청소년 시조(시)백일장 심사위원으로는 서정택 시인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윤영화 시인, 손창완 시인, 이숙영 시인이 맡았다. 제2회 靑淸청소년 시조(시)백일장 작품 공모는 2025년 10월부터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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