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판로지원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2023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이 도내 중소기업 업체들의 추가 업체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6월, 해외 B2B 온라인몰에 진출하고자 하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1차 모집을 진행해 업체를 선별했으나, 더 많은 업체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발굴부터 수입사 협상, 물류비 지원 등 수출 관련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오프라인 대형유통망 입점뿐만 아니라 아마존, 큐텐, 쇼피 등 역직구몰 입점 등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10개 중소기업의 1,711개 제품이 총 9개 국가(중국·일본·베트남·필리핀·호주·캐나다·미국·캄보디아·대만) 시장에 진출해 약 26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새로운 시장인 중동 등을 더해 총 12개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목표 거래액은 약 30억 원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진행하는 2023년 상반기 경기도 청년 노동자지원사업 모집 결과, 당초 목표인 1만 5천여 명보다 1만 명이 넘는 2만 6천여 명이 청년 노동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시한 ‘1차 청년 복지포인트’ 모집에는 당초 목표 인원 1만 2천 명보다 많은 1만 4,710명의 청년 노동자가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 사업 1차 모집은 당초 목표 인원 3천 700명보다 많은 1만 1,488명이 신청했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지원 사업은 경기도 청년 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청년 복지포인트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등에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 310만 원 이하인 만 18~34세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선정된 청년 노동자들에게는 연간 ‘청년 복지포인트’가 1년간 분기별 30만 원씩 최대 120만 원 지급되고,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2년간 분기별 60만 원씩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지난 16일 오후 파주소방서와 함께 파주시 보광사에서 전통 사찰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봉축법요식 행사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등, 촛불 등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높은 만큼 사전에 전통 사찰을 찾아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예방 지도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정찬영 파주소방서장 등 소방 관계자들은 보광사 측에 소화기,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전달하고 화재 취약 요인 확인과 자율안전점검 당부 등 화재 예방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파주시 고령산에 자리잡은 전통 사찰 보광사는 894년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로 경내에 대웅보전, 범종각 등 경기도 유형문화재와 다수의 유물이 보존돼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관내 전통 사찰 40개소에 대한 소방관서장 현장 안전컨설팅, 화재 안전 조사 등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 또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대형화재와 재난 발생에 대비한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 소방공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6일 안양 수도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수도방위 태세와 지역 안보 상황에 대한 현안을 공유했다. 오 부지사는 이날 고창준 수도군단장과 만나 ▲2023년 화랑훈련 관련 협조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협력 ▲김포시 군(軍)경계철책 제거사업 등 민·군 상호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부지사는 “올해는 정전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단장님과 모든 군 장병들에게 감사한다”라면서 “경기도와 수도군단이 상호협력을 통해 더욱 굳건한 관계 만들기를 희망하며 계속해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군단은 수도권 서부 및 경기 남부 방위군단으로 수도권 방어의 막중한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체험관에서 진행 된 ‘2023년 제11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하여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이천시 청소년의회’ 청소년의원들을 격려했다. 이 날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한 15명의 ‘이천시 청소년의회’ 청소년의원들은 모의의회 의사일정에 맞춰 직접 회의를 진행하고, 자유 발언, 안건 처리 등을 체험 했으며, 특히 학생들이 준비한 '도서 정가제 폐지'에 대한 찬반 토론과 OX 퀴즈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일중 의원은 “청소년들의 지역에 대한 생각과 관심 내용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이였으며, 이천시 청소년의회 청소년의원들을 격려하러 왔다 오히려 많은걸 배우고 느낀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조례나 정책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시행되는지 이해하고, 나아가 민주 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좋은 경험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청소년들이 청소년의회교실을 체험할 수 있는 기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경기도가 다문화교육의 선두 주자로, 다문화가정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과 협력해 좋은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구축 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자체와 소통하며 경기도 다문화교육 방향과 다양한 현장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도청과 31개 시·군, 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담당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다문화교육 학교 현장 사례 ▲다문화가정 학생의 성장 이야기 ▲지역 다문화교육 사례 공유 ▲지역 연계 다문화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유민준(고려대 2학년) 학생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성장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학교에서 고민했던 내용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흥시청 김현정 팀장은 “다문화교육 현장 지원 사례와 다문화교육 실천 방안을 공유하면서 지역과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 경기도의 다문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은주(더불어민주당, 화성7) 의원은 15일 화성시 태안지구 내 통학로 확보 및 학교 앞 승하차 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태안지구(진안·병점1, 2·화산·기배·반월동) 내 구봉초등학교, 기산초등학교, 기안초등학교 등 10여 개의 초등학교는 통학로가 미비하거나 승하차 구역이 없어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일명 민식이법('도로교통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학교 반경 300m 이내는 모든 차량의 주·정차가 금지되면서 더 큰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당 지역 학부모를 포함한 교직원들이 통학로 펜스 설치, 신호 체계 정비,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물 보수 등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의원은 “현장에서 불편을 겪고 계신 학부모, 교장·교감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화성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의 정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한 번으로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진 않겠지만,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해결하고 차후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일선 현장에 자치경찰 업무용 차량 30대를 지원한 데 이어,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열고 차량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더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전국 최초로 최근 총 30대의 차량을 자치경찰 전용으로 지원했다. 위원회는 5월 한 달간 6회에 걸친 권역별 간담회을 열고 차량 지원 사업의 취지와 목표, 성과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차량 부족으로 APO(학대예방경찰)의 현장 출동이 낮았던 만큼 현장 중심의 치안 활동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담당 경찰관 출장률, 관계기관 연계율 등 현장 활동 정량 지표와 도민 체감안전도 관리로 차량 지원 사업 효과성을 도출해 관서별 차량 1대 배치를 목표로, 내년도 예산 수립 시 차량 26대 추가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현장 중심 활동이 결국 도민 중심 경찰이라는 정책 방향을 견지할 것”이라며 “근무 여건 개선이 단지 고충 해소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호하는 사명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는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제414차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공 대피 훈련은 도내 공공기관(도·시군) 및 학교(초·중·고)를 중심으로 직원·학생·민방위대원 등 4만 5천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도청사에서도 김동연 지사를 비롯한 3,181명의 직원들이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해 지하 2층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했다.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전 기관 직원 및 학생들은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에 대비한 실제 훈련으로 비상시 행동과 대피요령을 습득하고 보완사항을 발굴해 도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훈련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도민들도 안전디딤돌 앱 등을 활용해 주변 대피장소를 미리 확인해두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 가정 학생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위해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의체’를 구축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31개 시·군 다문화자녀 지원 담당자 1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의체’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다문화가족 업무를 하는 도와 다문화 가정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청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의체 구축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에서 다문화학생 관련 업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다문화, 외국인 자녀 교육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개선방안 ▲지역별 다문화 가정 학생 지원에 관한 다양한 사례 공유 ▲지역별 연계협력 기반 마련 ▲다문화 인식 제고 ▲지속가능한 다문화교육 정책 등을 논의하게 된다. 지주연 여성가족국장은 “다문화 학령기 자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기도와 도 교육청이 다문화자녀 교육을 위한 연대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라며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5일 온라인으로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서포터즈 ‘2023년 잡아바 친구들’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잡아바 친구들’로 선발된 15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잡아바 서비스 소개와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다루는 사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포터즈들은 자신의 활동 계획과 목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 ‘잡아바 친구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재단의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의 고용서비스 사업들을 알리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여 자신의 블로그와 SNS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이들은 활동 결과에 따라 재단 대표이사 상장과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하여 격려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잡아바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서포터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 서포터즈는 학교에서 잡아바 플랫폼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채이배 대표이사는 “일자리 탐색과 정보공유를 위한 잡아바 친구들의 서포터즈 활동을 기대한다”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일자리 창출과 경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교육청과 KT(대표이사 구현모)가 16일 ‘중학생 인공지능(AI) 코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에게 쉽고 재미있는 AI 코딩 경험 제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의 디지털 기술 이해 ▲학생 컴퓨팅 활용 능력 증진 ▲AI를 활용한 학습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AI 코딩 과정을 이수한 대학생 멘토와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을 소그룹(1:3)으로 구성해 개별 맞춤형 학습으로 진행한다. 희망하는 중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8월까지 진행하며, 학생들은 멘토에게 실시간 온라인 쌍방향으로 AI 코딩 프로그램을 배우고 학습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에 초등학교 1, 2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생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한 정보교육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AI 코딩 블록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뉴스팍 배상미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양주시청과 공동주관·주최로 6월 10일 토요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양주시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 ‘2023 양주시 대입 진학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2023 양주시 대입진학박람회’는 교육수요자인 학생, 학부모에 대한 맞춤형 대입진학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일대일 진학 컨설팅(경기리더교사) ▲체육 계열 입시설명회 ▲총 30개 대학 홍보부스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학생,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박람회를 기획했다. 홍보 부스 운영 30개 대학으로는 26개의 4년제 대학(경기대, 국민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명지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숭실대, 세종대, 한국성서대, 한성대, 가천대, 강남대, 경동대, 고려대(세종캠퍼스), 단국대, 대진대, 동양대, 신한대, 중부대, 한양대(ERICA), 차의과대학, 우송대)과 4개의 전문대학(동남보건대, 경민대, 경복대, 서정대)이다. 일대일 컨설팅과 체육 계열 입시설명회는 5월 15일부터 양주시 평생학습관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 중이며, 대학홍보부스와 입시특강은 현장 접수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5월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26회 전국박물관대회에서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을 수상했다. 출판물 부분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책은 2022년 11월 간행한 『풍양조씨 회양공파 후손가 기증유물』 보고서이다. 이 책은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준비해 온 유물 기증 사업의 결실인데, 여느 기증보고서와 달리 유물 이해에 필요한 사진자료를 관련 정보와 함께 풍부하게 실어 흡사 재미있는 전시도록을 연상케 한다. 주요 내용은 고(故) 조성원님을 비롯한 가문의 후손들이 2018년 11월 풍양조씨 회양공파 묘역을 옮기면서 수습한 조선시대 복식, 지석 등 유품부터 대대로 보관해온 고서 및 초상화까지 2019~2022년 3차에 걸쳐 경기도박물관에 무상기증 또는 위탁한 총 181건 586점 중 주요 유물을 선별해 알기 쉽게 해제, 번역, 정리한 것이다. 풍양조씨 회양공파는 조선후기 조상기-조환-조진명-조득영-조병현-조구하 6대를 이어간 경기 사대부 가문으로 19세기 세도정치의 주축세력이었다.이 가문은 조선 후기 정치사 연구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가문의 움직임 및 개인 행적에 대한 학계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사업 자금이 필요한 영세자영업자나 저신용 서민 등 577명에게 총 99억 원 규모의 불법 고금리 대출을 해주고 연 이자율 최고 3만 8천274%의 살인적 고금리를 수취한 사채업자 일당이 검거됐다. 연 이자율 3만 8천274%는 전국 특별사법경찰단이 검거한 범죄 사례 중 최고 불법 고금리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불법대부업 기획 수사를 통해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10명을 검거해 이 중 7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3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며 “최근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돼 경제적 취약계층을 노리는 범죄행위 확산이 우려된다. 도는 대부업체의 불법행위를 엄정 대처할 방침이며 피해자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수사 결과, A씨와 텔레그램 상으로 알게 된 피의자 2명은 공모해 인터넷에 ‘법인자금 긴급대출’ 광고를 게재하고 영세자영업자 등 총 416명에게 80억 6천400만 원에 달하는 불법 대부 및 대부 중개행위를 해서 10억 2천374만 원(연 이자율 최고 3만 8천274%)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