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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상공회의소 제138회 명사초청 조찬세미나 개최

 

뉴스팍 최태문 기자 |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서석홍)는 10월 12일 용인지역 기업인 및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8회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는 국내 최고의 심장혈관 전문의ㅏ인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을 모시고 “120세 시대의 준비는 심장혈관의 관리로부터”라는 주제로 강의를 개최했다.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이 건강하려면,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건강해야 하며, 앞으로는 오래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최근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돌연사중의 심장과 관련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오늘은 경영일선에 신경쓰는것보다 건강을 신경 쓰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강의에서 정욱진 교수는 “대한민국은 현재 65세이상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다양한 질병이 나타나고 있으며, ‘사인중에 1위인 심혈관계질환’, ‘전세계 1위 질환으로는 고혈압’이다. 이어서 동백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증이 심장관련 중요질환이다”라고 했다.


이어서 강연에서 연령별 심혈관 질환에 대하여 설명했는데, 10만명당 심혈관 질환 환자수는 30대에는 약2,500여명(남)인반면, 50대에는 약 23,000명(남), 70대에는 약48,000명(남)이 나타나고 있어 70대 이후에는 약 50%이상이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혈압은 유병율 25~30%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단일질환으로 뇌출혈, 뇌경색,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심장비대 및 급사, 망막출혈 및 실명, 대동맥 박리 및 파열등의 원인이 된다고 했다. 협압강하를 위해서는 소금섭취를 줄이고 채소 및 과일, 저지방 유제품의 섭취를 권장하고 체중감량 및 하루30분 이상의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 협압강하를 위한 생활요법이라고 설명했다.


심부전은 심장질환의 종착역으로 가장 요주의한 질병이라고 했다. 정욱진 교수는 심부전에대해서 ‘각종 심장질환으로 인해 심장의 고유 기능이 악화되어 전신에 충분한 혈류를 보내지 못하는 상태’라고 설명했으며, 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발목부종’, ‘만성피로’, ‘밤에 소변을 자주 봄’,‘복수’,‘불면증’을 꼽았다. 심부전은 폐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보다 낮은 생존율로써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정욱진 교수는 ‘오늘 건강하더라도 내일의 건강의 준비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심장검사를 해야된다’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용인상공회의소는 11월 강연주제로 현재 대기업에서는 ESG경영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하기 위하여 11월 9일에 법무법인 태평양 이연우 수석위원을 초청하여 “2022년 하반기에 주목할 ESG 이슈”라는 주제로 제139회 조찬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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