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FC가 안방에서 천안시티FC와 치열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같은 날 화성시 여성 축구단은 경기도지사기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화성시 전체에 축구 열기를 더했다.
화성FC, 다 잡은 승리 놓쳤지만 ‘차두리표 공격 축구’ 빛났다
화성FC는 지난 15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천안시티FC와 2-2로 비겼다.
전반 44분, 천안의 브루노 라마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화성은 후반 시작과 함께 무서운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김대환 선수가 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5분 뒤인 후반 11분 페트로프 선수가 감각적인 역전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추가시간(47분), 다시 한번 라마스에게 프리킥 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차두리 감독의 전술과 선수들의 투혼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화성특례시 여성 축구, ‘경기도지사기’ 우승 쾌거
프로팀의 아쉬움을 달래준 기쁜 소식은 생활체육 현장에서 들려왔다. ‘2026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에 출전한 화성특례시 여성부 팀이 압도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기 후 우승 뒤풀이 자리에 참석해 “선수들과 관계자분들의 뜨거운 열기와 팀워크를 보며 왜 좋은 결과가 나왔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오늘은 경기장에서 우승의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한 하루였지만, 화성 축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다음 상대는 ‘이웃 도시’ 용인FC… “시민 응원 부탁”
화성FC는 이제 시선을 다음 경기로 돌린다. 오는 3월 22일(일) 오후 2시, 화성FC는 신생 구단이자 이웃 도시인 용인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초반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정 시장은 “다음 주 용인FC와의 경기에서도 화성FC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100만 화성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