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26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제1회 화성시 중소기업대상 시상식 및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총회'를 개최했다. 

 

화성시 중소기업대상은 기술혁신 사례, 고용창출 사례, 제품 개발 사례 등 전 분야에 대한 공적과 기업경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기업을 시상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사 △화성시 중소기업 대상 6개사 수상 기업에 대한 시상 및 수상 기업 사례 발표 △중소기업 지원 대상 중소기업 지원 △자문단 위촉장 전달 △활동보고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권칠승 화성병 국회의원, 김회철 경기도의원, 조오순 화성시의원, 배정수 의원, 장철규 의원, 화성시 중소기업대상 수상자, 화성시중소기업자문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기업에 대한 현판과 상장 수여가 진행됐다.

 

 

화성시는 지난 4월 '화성시 중소기업대상 운영 조례안'을 제정하고, 8월부터 약 한달 간 신청 및 추천기업을 모집했으며, 총 39개 기업이 응모를 해 7: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서류심사 및 현장방문을 통해 △창업 △해외수출 △기업경영 △기업기술 혁신 △노사화합 등 5개 분야로 상위 12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11월 5분 기업발표와 질의응답 등 ‘2023년 제1회 화성시 중소기업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을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각 분야에서 선정된 기업으로 창업분야 선정된 전기차 2차전지용 동박설비 생산업체 (주)엔원테크 최모성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적 사고로 창업 활성화를 통해 화성시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했다. 불용성 티타늄 전극 설계 및 제조 기술의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놀라운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해외수출분야에 선정된 (주)이노시엠 이상태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지속적인 수출 증대를 통해 무역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세라믹 칩 부품 제조설비 제작업체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속적인 수출 증대를 이뤄내고 있으며,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업경영분야는 건전한 기업관과 모범적인 기업 경영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이뤄 낸, 특장차 제조업체인 (주)상전정공 이인숙 대표이사와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주)와이에스생명과학 오창영 대표이사가 동점기업으로 공동 수상을 했다. 

 

㈜상전정공은 전문탑차연구소 개설을 통해 전문성 확보와 공급시설·장비 및 인력 완비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와이에스생명과학은 수익성·안전성·건전성 등 기업 전반적인 부문에서 균형이 잡혀있고 장학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사회 공헌도가 높다.

 

기술혁신분야에 선정된 (주)21세기 김성환 대표이사는 초정밀 레이저 가공품 생산업체로서, 끊임없이 관련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기술개발 연구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노사화합분야에 선정된 엠케이피(주) 전석환 대표이사는 질량유량제어기 제조업체로 다양한 직원 복리후생제도 운영과 노사화합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혀벽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날 수상 기업 대표로 ㈜와이에스생명과학에서 기업 PT 발표(사례)를 했으며, 중소기업 자문단 위원장은 지능형 미래차 융합 R&D 혁신클러스터 화성 유치 준비를 건의했다. 

 

6개 수상기업에게는 △특례보증 및 운전자금 우선지원 △우수 해외전시회 참관 우선지원 △각종 화성시와 화성시산업진흥원 지원 사업 우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2억55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기업인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이 잘되야 화성시의 미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화성시 중소기업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과 시책과 행정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하기 좋은 화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칠승 국회의원은 "화성시는 대표적인 기업 도시이고, 그 기반으로 100만 인구의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라며, "기업의 성장은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큰 과제이다. 기업이 성장 할 수 있게 힘을 합쳐 돕겠다"고 전했다.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은 "기업 정책과 기업지원과 투자유치과 이제 투자유치과가 신설되었다" 라며, "화성시의회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화성 만들기 위해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화성방송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