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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시, 2024년 예산 3조1,850억 원 편성... 약자 복지 강화 사회안전망 구축

- 2024년 화성시 본예산 3조 1,850억 원 확정, 제226회 화성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의결

<화성시, 2024년 예산 3조1,850억 원 편성... 시정 브리핑 개최 - 경기TV 유튜브 라이브영상>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 살기 좋은 도시 △더 일하기 좋은 도시 △더 즐거운 도시 △100만 시민의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 '2024년 화성시 예산 편성'이라는 주제로 12월 시정브리핑을 개최했다. 

 

2024년 화성시 예산은 부동산 경기 침체, 정부 세제 개편, 관내 대기업 영업 실적 저조 등에 따른 급격한 세수 감소 상황에서 100만 화성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약자 복지 강화를 통한 두터운 사회안전망 구축했다. 

 

그러면서, 민생안정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우선 순위로 한정된 재원을 적재 적소에 효율적으로 배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2024년 총예산 규모는 일반 회계 2조 8,458억 원으로 총 예산 규모의 89%의 비율로, 특별회계는 3,392억 원으로 11%의 비율을 차지한다. 그 중 상수도 사업과 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는 2529억 원으로서 전체 특별회계의 75% 비율을 공기업 특별회계가 차지했다. 

 

일반회계 세입 예산 현황은 지방세 수입 1조 2,740억 원, 세외 수입 1,544억 원, 보전수입 2,189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이는 세입 예산 중 총 58%로 2023년 대비 2,657억 원 감소했다. 2024년 재정 자립도 또한 2023년 대비 약 11%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 위축에 따른 세수 감소가 예상되어,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을 실시하였으며, 사회복지 분야는 전년보다 약 1,740억 원이 증가한 1조 1,899억 원으로서 가장 높은 42% 비율로 편성 △교통 및 물류 분야 2,956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587억 원 △교육·문화 등 관광 분야 2,439억 원 △환경 분야 2,096억 원 △일반 행정 및 안전 분야 1,760억 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723억 원 △보건 분야 599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어 '2024년 시정 주요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시민 중심 균형발전 안전도시, 따뜻한 희망 복지도시, 지속가능 경제성장 도시, 지역특화, 문화관광 도시로 나누어 세출 예산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시민 중심 균형발전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서부지역 도로와 보도 설치, GTX-A 노선, 동탄 인도 건선 건설 및 주차타워 공사 518억 원, 광역버스 노선 확충 사업 230억 원 편성하고, 시민안전 생활 강화를 위한 안전예산 644억 원 등을 편성했다.

 

그러면서 시연구원 균형 및 균형발전위원회에 37억 원을 편성하며, 100만 화성시대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영아 수당, 아동수당, 출산지원금, 초등학교 입학 지원금 등 3,427억 원 편성했으며, 기초연금·장애인연금 등 각종 수당 지급과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운영에 3,223억 원을 투입하여 취약계층 복지 강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집중했다. 

 

또한 화성시민의 건강을 위한 복지시설 건립과 노인 장애인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에 116억원을 투자하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375억 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자금 이자 및 창업벤처기업 육성 지원 등 160억 원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343억 원 △주민 지원 사업 220억 원 △농축수산업 1차 산업 생산성 향상 · 일자리 창출과 취업 고용 지원을 위해 76억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친환경 생태 문화 공간으로 △화성형 보타닉가든 ·  맨발 산책로 조성 · 오봉산 야영테크장 증설 38억 원 △도서관 및 문화예술타운 건립 402억 원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 41억 원 △고렴산 해상공원 조성 30억 원 등을 편성하며, 풍부한 문화시설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녹록지 않은 재정여건 속에서, 100만 화성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예산을 편성한 만큼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며, 내실 있는 지방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화성방송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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