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화형 기자 |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8월 31일 안산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1기 소상공인 상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유공자를 표창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한 안산시 소상공인 상인대학이 11기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궂은 날씨가 잦았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두 달여 간의 교육을 성실하게 수료한 35명의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우리 경제는 여전히 안개 속을 걷고 있고 특히 최근 중국발 경제위기에 따른 파장이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이러한 힘든 여건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이 단단한 주춧돌이 돼 머지않아 우리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바우나 의장은 “소상공인들이 안산시 경제의 근간이며 핵심주체”라고 강조한 뒤“안산시의회도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고민하며 골목상권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면서 축사를 마쳤다.
송바우나 의장은 축사에 앞서서는 상인대학 졸업생 정경옥 씨와 김창식 씨에 대해 교육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교육생들의 단결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안산시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했으며, 행사에는 졸업생들과 송바우나 의장 외에도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시 소상공인 연합회 회장, 안산시 상인 총연합회 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