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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화성 세정초, 학생들이 스스로 실천하는 학교 복도 안전지킴이 프로젝트

검정색 도화지로 만든 표지판, 우리가 복도 지킴이예요!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경기도 화성 소재 세정초등학교는 4월 4일부터 14일까지 학교 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학생들이 주도하는 학교 복도 안전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정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자치회의를 통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각 학급 어린이회의에서 최종 선정된 ‘복도 지킴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전교생의 아이디어를 취합해 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천에 옮겼다.


세정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학생들과 6학년 학생들은 학교 복도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자 복도에 ‘거리유지’, ‘우측통행’ 등 교통 표지판을 직접 제작해 설치하고 사고사례가 많았던 급식실 복도 앞에서 안전 구호를 외치고 후배 학생들의 통행을 지도하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섰다.


박00 학생자치회 회장은 “프로젝트를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보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내가 직접 규칙을 만들어 학교에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고 생각하니 보람차고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국 세정초등학교 교장은 “복도에서 자주 발생하는 부딪힘 사고가 생각보다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데 학생들이 스스로 나서 안전지킴이 자치활동을 추진하는 것을 보니 대견하다.”라며,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앞으로도 더 많은 자치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한명의 학생도 다치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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