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는 8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이혜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포시 감정노동자의 권리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인권침해가 빈번한 감정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감정노동자의 일터에 건전한 노동문화를 조성하여 감정노동자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계획 지원계획의 수립 ▶감정노동자의 고용현황 및 노동환경에 대한 실태조사 ▶감정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증진 사업 ▶감정노동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모범기준 마련 등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6일 군포시민원콜센터,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안양이마트지회, 군포트레이더스지회,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와 가진 간담회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후 5년이 경과했음에도 여전히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감정노동자 보호법에 의문이 든다. 감정노동자들의 직접적인 보호를 위한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이혜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포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가 7일 개최된 군포시의회 제270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고유 언어인 한국수화언어의 사용 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는 청각·언어장애인 및 한국수어사용자의 언어권을 보장하고 사회활동 참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 및 한국수어 교육, 농인 등의 가족에 대한 지원, 수어통역 지원, 정보접근 및 의사소통을 위한 편의시설의 설치 및 운영, 수어통역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및 사용환경 개선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지난달 26일 군포시 수어통역센터,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의원은 관내 행사, 복지관 교육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곳에서 청각·언어장애인의 참여는 소외되고 있으며 교육환경에서도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이혜승 의원은 “한국수어 교육과 함께 수어통역의 의무 배치로 청각·언어장애인의 편의와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6일부터 21일까지 제270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군포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우천 의원), 군포시 경력보유여성등의 경력 유지 및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신금자 의원), 군포시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훈미 의원), 군포시 감정노동자의 권리보호에 관한 조례안(이혜승 의원) 등 의원 발의 법규 13건이 상정된다. 또 군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민 운영 조례안 등 시 집행부 제출 조례 및 기타안건 26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이 상정돼 담당 상임위별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시의회는 2024년도 군포시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시의 각종 정책사업 계획을 분석하고, 시민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판단해 보완․수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길호 의장은 “군포시를 더 살기 좋게 바꾸고, 시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려는 군포시의회의 노력은 연중 계속되고 있다”라며 “이번 임시회에서도 모든 안건을 꼼꼼히 심의해 시민이 바라는 군포시 만들기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반려동물과의 공생을 위한 조례 입법의 필요성과 제정 방안에 관한 집단지성 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동물보호 조례 정책토론회: 동물복지 현황과 군포시의 과제’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토론회를 주관하는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포럼은 이혜원 한국동물복지연구소(동물자유연대 부속) 소장과 길고양이 전문 김하연 사진작가를 초빙해 반려견과 길고양이 관련 복지 현황과 향후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발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주제 발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공유하기 위해 이왕희 연성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 윤대영 솔 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 남현정 군포시 길고양이 보호협회 부대표, 박미애 전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토론의 시간도 운영한다. 동물복지포럼 이혜승 대표의원은 “시의회는 지난 2020년 3월 의원발의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 조례’를 제정하고, 꾸준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면서도 “더 나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생 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토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3년 만에 재개한 시민 대상 청사 견학 행사가 13일 진행됐다. 이날 시의회에는 군포시민주시민교육센터의 ‘2023 군포민주올레길’ 탐방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생 27명과 인솔자 5명 등 총 32명이 방문했다. 시의회와 민주시민교육센터에 의하면 이번 견학은 참여자들에게 주민자치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의회에서는 여론을 반영한 의정활동 성과와 회기 중 각종 안건 심의 과정 등이 소개됐다. 또 다양한 청사 시설 안내, 의회 홍보영상 시청, 의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기념 촬영 등도 이뤄졌다. 이길호 시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이 주민자치의 중요성,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지식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2024년에는 더 많은 시민에게 의회 운영 의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내년에 모의 시의회 운영 재개․확대 등을 검토 중으로, 2024년도 견학 행사 등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면 시의회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코로나19 사태 당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효과적인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운영에 대한 공론의 계기를 마련한다. 시의회는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군포시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군포시를 위한 길고양이 문제 해결법’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한다. 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포럼(대표 이혜승)이 주관할 이번 강의에는 길고양이 사진작가로 유명한 김하연 사진작가가 강사로 나서 효과적인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운영 방식, 아파트 내 길고양이 문제 접근법과 해결 방법, 안전한 중성화 사업을 위한 시민의 역할을 설명한다. 또 김하연 작가는 관악구 사례로 알아보는 민관협력사업 방식의 효과, 공감받는 길고양이 공존을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서도 이날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혜승 의원은 “지난달 9일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개최된 김하연 작가의 ‘길고양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강연을 듣고, 더 많은 사람에게 길고양이 문제를 알리는 동시에 함께 해법을 고민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9개소를 방문했다. 아동 생활 시설 4개소, 장애인 보호․생활 시설 3개소, 한부모와 청소년 생활 시설 각 1개소를 방문하며 시의회 이길호 의장과 신경원 부의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시설 이용자들을 만나 개선이나 지원 희망 사항을 들었다. 이길호 의장은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며 보호받는 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정책적 개선 방안이 마련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시의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 관련 조례 제․개정에 앞장서고, 시청과 협력사업을 시행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각 시설에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 시설 생활자들과 온정을 나누기도 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는 25일 청사의 도로명주소가 ‘청백리길 12’로 변경됐다고 알렸다. 시의회 청사의 기존 도로명주소는 ‘청백리길 6’으로, 군포시청과 같은 주소를 사용했다. 이에 따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면, 주소 표기 정보가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군포시청 주소가 표출되는 등 시민들에게 부정확한 위치 정보가 제공됐다. 이런 혼동을 해소하고, 명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명주소를 변경(생성)했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 이길호 의장은 “도로명주소 변경은 의회의 지위를 명확히 하고, 시민이 더 편히 의회를 찾을 수 있게 돕는 노력 중 하나”라며 “시민의 평생 친구인 의회,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변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에 의하면 대다수 지방의회는 현재 지방정부와 같은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소정보누리집,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에서 ‘00시·군의회’를 검색하면 결괏값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원들이 선거법에서 상시 제한․금지되는 각종 규정 등을 숙지했다. 21일 군포시의회는 청사 내 문화강좌실에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시행했다. 군포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을 초빙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시의원들은 최근 3년(2020년~2023년)간 정치관계법 주요 개정 사항, 의정활동 관련 가능․불가능․예외 사례, 적합한 선거운동 여부 판단 관련 변경된 선례, 선거 관련 상시 제한․금지 규정을 명확히 인지했다. 특히 기부행위, 사조직 운영, 허위사실공표 등 평소에도 적용되는 제한․금지행위를 사례별로 설명 들어 이해도를 높였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 이길호 의장은 “조례․규칙 등 군포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을 하는 시의원들은 누구보다 더 법을 준수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주기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해 준법 감수성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원들의 입법 활동 정보, 각종 안건 심의 결과 등 의정활동 현황은 시의회 누리집(gunpocounci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가 18일 군포시의회 주관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제167차 정례회의를 진행하며 회장인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해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등 도내 27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지역 균형발전 달성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의장협의회는 회의 중 ‘동두천시 특별지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중앙정부가 산업입지법 제28조에 의거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개발비용을 즉각 지원하고, 동두천 국가산단에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입주할 수 있게 조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결의안은 동두천시가 시 면적의 절반 정도를 미군 공여지로 제공하며 70년 넘게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사실을 인정하고, 미군 병력의 평택기지 이전으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받은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동두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뿐만 아니라 동두천 내 미반환 미군 공여지의 반환 일정을 확정․이행하고, 해당 부지 환경 치유 및 개발비용 전부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까지 결의안의 주요 골자다. &nbs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2023 군포철쭉축제’ 먹거리 행사 현장에서 불법으로 철쭉 밤팥빵을 판매한 불법행위자를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13일 개최한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동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총 6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2023 군포철쭉축제 불법행위자 고발의 건’을 심의․처리했다. 이에 관련 이동한 의원은 “철쭉빵 판매자는 공식 참여업체가 아님에도 판매 부스를 무단 점용․영업했고, 공용 전력을 무단 사용했으며, 축제 로고를 부정하게 사전 입수․활용하고, 군포시 인증 부스인 것처럼 시민을 기망하는 등 다수의 위법을 저질렀다”라고 지적했다. 각 행위가 형법 제314조 업무방해와 동법 제137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형법 제329조 절도,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에 저촉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한편 심의 중 반대토론도 있었는데, 시의회는 표결로 안건을 처리(찬성 6, 반대 1, 기권 2)해 가결됨에 따라 조만간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이길호 의장은 “시 개최 축제에서의 불법행위로 도시가치 하락이라는 역효과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제269회 임시회를 운영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 조례안’, ‘재난 예보․경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과 시 제출 조례 및 기타안건 24건을 심의했다. 특히 시의원들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공동 운영 참여를 위한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70세 이상 노인 대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안’,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등 시민 불편 사항을 많이 개선할 안건을 세밀히 살폈다고 밝혔다. 또 시의회는 산본로데오거리 안전시설(불꽃감지 CCTV) 설치 사업, 치매안심센터 공사비 등 총규모가 약 400억원인 2023년도 제2회 군포시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그 결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2건의 일부 조항을 집행 실효성 향상(할 수 있다→해야 한다) 목적으로 수정․가결하고, 추경예산안은 산본IC체육공원 등 테니스장 설치공사를 포함해 10개 사업의 예산 중 6억3천40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8일 법조, 교육, 경제, 시민사회 등 각계의 민간 전문가 9명을 윤리심사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들은 임기(2년) 내에 지방의원의 겸직과 영리 행위와 관련된 윤리강령 준수 여부 판단, 그에 따른 징계 상황이 발생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할 때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시의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면 의원 징계가 이뤄질 때 해당 의원이 반발하거나 법적 이의제기를 하더라도, 민간 전문가를 통한 시민 여론을 수렴한 당위성을 입증해 징계 무효화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기대한다. 이길호 의장은 “시의원에 대한 지방의회 징계는 매우 신중히 결정됨에도 법적 분쟁 시 무효 또는 변경되는 경우가 다수였는데,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운영은 의원 징계의 객관성․전문성을 높여 그런 사태의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구성은 지방자치법 제66조, 군포시의회 회의 규칙 제75조의 2에 근거한다. 2025년 9월 7일까지가 임기인 위원들은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 제269회 임시회에서 의원 입법 조례․규칙안 10건이 제․개정 의결됐다. 시의회에 의하면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의원 발의 자치법규는 소관 상임위원회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우선 신금자 의원이 발의한 군포시 조직개편에 따른 ‘군포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안’, 공무원 채용의 공정성 등을 강화하는 ‘군포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 개정안’은 5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됐다. 이어 6일 개최된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3건의 조례안이 처리됐다. 신경원 부의장이 저소득 보훈 대상자 복지 향상을 위해 발의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이혜승 의원이 발의한 질병 등으로 인한 위기 가정 대상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보호 및 지원 조례안’과 ‘치매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그것이다. 7일에는 산업건설위원회가 운영돼 5건의 의원 입법이 이뤄졌다. 먼저 김귀근 의원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따른 대처로 발의한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 조례안’, 이훈미 의원이 발의한 신속한 재난 상황 전파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는 ‘재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이혜승 군포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군포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이 제269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를 6일 통과했다. 타 지역의 유사 조례는 청소년, 청년에 대한 지원이 집중되어 있어 어린 연령에 가족돌봄을 하는 아동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부족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 규모에서 유일하게 ‘아동’을 포함시킨 해당 조례안을 통해서,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인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족구성원을 돌보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함으로써 가족돌봄을 하고 있는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지원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협력체계구축 등이다. 지난달 29일 조례 발의를 앞두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가진 지원정책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아동·청소년인 영 케어러(Young Carer)에 대한 사회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실태조사와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