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변화를 위해 연수 전문 강사 950명 양성을 완료했다. 향후 경기형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도교육청 온라인 교수학습 ‘하이러닝’ 활용에 대비해 수업 설계 전문가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600명의 강사 양성에 이어 11월에는 350명의 강사를 추가 양성함으로써 도내 전체에 균질한 연수를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연수 주요 내용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이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및 ‘하이러닝’ 활용 수업 실습 ▲디지털 기반 인공지능(AI) 적용 강의설계안 작성 ▲동료 평가 및 환류 등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양성된 총 950명의 연수 전문 강사는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연구와 성찰에 앞장서고, 동료 교사와 함께 경기형 디지털 교육 발전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경기교사가 만드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경기형 디지털 교육혁신 실행 연수를 대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에는 도내 초등교사 3만 6,000여 명, 중등교사 1만 3,000여 명(영어·수학·정보 교과)이 참여한다. 특히 금번에 양성한 전문 강사 전원이 3인 1조로 연수에 투입돼 참가 교원의 역량 강화를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디지털 기반 창의적 수업 설계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교원 역량 강화를 이끌 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교육청은 현장에서 호평받고 있는‘하이러닝’과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연계한 연수 운영으로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신장해 경기형 디지털 기반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