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류은정 기자 | 평택시 시립청북어린이집은 지난 4일 바자회 수익금 126만 8000원 전액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집과 원아들이 함께 아나바다 활동의 하나로 가정에서 사용하던 장난감, 의류 등을 판매하고 학부모운영위원회에서 분식을 진행하여 마련됐으며,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
김미란 원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원과 돈의 가치를 알고 그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 나눔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일에 동참한 시립청북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함께 참여한 원생들이 앞으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립청북어린이집은 1999년 3월에 개원했으며, 만 0세부터 5세까지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