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류은정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관별 학교폭력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3년 하반기 안산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시의원, 안산교육지원청, 경찰서, 학부모, 청소년 관련 전문가 등 학교폭력 대책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협의 기구로, 연 2회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 ▲안산교육지원청 더(The) 안심(安心) 화해중재단 ▲상록·단원경찰서 학부모폴리스 구성 ▲학교전담경찰관 배치 등 기관별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및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인성교육 및 이중 언어 강사배치 등 상반기 협의회에서 제안된 학교폭력 예방대책에 대한 검토사항도 공유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매년 변화하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각 기관·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7일 민·관이 손잡고 교육 안전 조직을 구성해 통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한 교육도시 안산 만들기’ 민·관 합동 TF 공동 결의를 선포했다. 이에 협의회는 민관합동 TF와 연합해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통한 추진과제 선정 및 신규사업 발굴 ▲제안사업 공동 추진 ▲대시민 홍보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의 선제적 예방 및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