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과 민화 스튜디오 림[LEEM Art Studio](대표 김달지)은 23일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민화 스튜디오 림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지원을 위해 여가·문화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상생협력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곳에서는 화성시 어르신들을 위해 ‘새로움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민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 후 4월에 첫 회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연간 총 20회기의 정규 프로그램과 5회기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화 스튜디오 림의 김달지 대표는 “민화는 긴 호흡으로 오랜 시간 집중해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작업이다. 그 집중의 과정을 통해 잡념이 사라져 마음을 치유하는 사람들도 있었기에 화성시 어르신들 또한 민화를 알아가고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취미와 마음의 치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김영진 관장은 “어르신 즐김터 사업을 통해 복지관에서는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취미·여가 활동인 민화 프로그램의 거점을 마련한 좋은 계기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화성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경기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어르신 즐김터’ 공모사업에 2018년 첫 선정되었으며, 4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수행 5년차에 해당하는 2023년은 ‘지역사회 내 제2의 복지관’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