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류은정 기자 |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과 함께 ‘찾아가는 소이곳간’을 진행했다.
이날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미르’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3명은 소이곳간 공유물품을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고 어르신과 함께 소통했다.
한 어르신은 “집에 오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물품까지 전해주니 감동적이다”라며 “오랜만에 어린 학생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참여한 한 학생은 “어르신께서 반갑게 맞이해주고 우리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거워하니 감사하고 보람됐다”며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앞으로 더욱더 어르신들을 공경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박희만 위원장은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청소년들이 지역 어르신과 소통하며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이곳간은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마을공유냉장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