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류은정 기자 | 광명시 하안4동 주민자치회의 특색있는 마을사업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견학하기 위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하안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철원군 서면 주민공동체 대표단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인제군 기린면, 화성시 새솔동 주민자치회 대표단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날 철원군 서면 이장단과 관계 공무원 등 22명이 방문해 마을리더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최미정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은 버려지는 ‘행복마을 가로수 뜨개옷 만들기’ 등 그동안 하안4동 주민자치회가 진행했던 주민세 마을사업과 자체 사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복마을 가로수 뜨개옷 만들기’는 면티로 만든 뜨개옷을 하담길(하안 9단지·10단지 사잇길)의 가로수에 입혀 마을을 꾸미고, 탄소중립도 실천하는 사업이다.
최미정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은 “먼 곳에서 와주신 철원군 서면 마을 리더 방문단의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하안4동 주민자치회도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정 동장은 “주민자치회가 앞으로도 더 많은 공동체와 교류하며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