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6일‘2024 하남 위(Wee)센터 개소식’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을 밝혔다.
위(Wee)프로젝트는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중 통합지원 서비스망을 칭하는 교육부 사업명이다. 이 중 위(Wee)센터는 교육지원청에서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 연계망을 활용하여 심리평가-상담-치유를 위한 one-stop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군 교육지원청은 통상 1개의 위(Wee)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광주‧하남은 지리적으로 넓은 지역과 신도시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광주와 하남에 각각 위치한 두 곳의 위(Wee)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하남교육지원센터와 함께 문을 연 하남 위(Wee)센터는 지난 8월 하남초등학교로 위치를 옮겨 학생‧학부모의 접근 편의성을 강화하였다.
하남 위(Wee)센터 개소식에는 오성애 교육장을 포함해, 윤상원 교육국장, 초‧중등교육지원과장, 오도환 하남교육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각 국‧과장과 인접한 하남중학교 김영은 교장, 하남지역 청소년 지원 유관기관 담당자인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조재영 관장, 하남시청소년상담센터 박선영 센터장 외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이 날 개소식에서는, 시설소개와 함께 △하남 위(Wee)센터 특화 사업 △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력 방안 △하남시 학생 위기관리 연계 체제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되며 하남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생 심리적 안전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교육지원청 방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하남지역 학생‧학부모가 상담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역 특색을 활용한 관내 학생 지원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청 신일진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위(Wee)센터는 위기 학생과 학교를 모두 지원하는 위기관리 통제탑으로 지역 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학생‧학부모에게 즉각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관”이라며 “심리적 위기 학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지금, 교육지원청의 위기지원 통합 체계를 공고히하여 지역 내 위기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