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류은정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올해 경기공유학교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R&D)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High-Touch 인성 코칭 모델’과 ‘High-Tech 진로 멘토링 모델’이라는 2가지 특화모델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월부터 시작된 R&D 과정을 통해 구안된 독서교육 활용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IT 활용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경기광주교육도서관과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과 협업하여 각각 초등학생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여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실행연구를 8월 31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
경기광주교육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북스피치 &북아트’ 프로그램은 독서교육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 대상의 독서교육 활용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첫 주에는 참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집중해서 읽고 3분 스피치할 내용으로 요약하여 대본 없이 발표함으로써, 독서 후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능력, 발표력, 경청하는 능력, 공감하는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하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두 번째 주에는 도서관이나 집에 버려지는 책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고, 낡았지만 좋아하는 책을 재생해 낡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북아트 활동을 한다.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되는 ‘디지털로 나와 지역을 잇다’프로그램은 IT 활용 진로 교육 프로그램으로 IT 기술과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약자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나의 진로 찾기’라는 주제로 아이패드를 활용하여 디지털 격차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활동 과정을 e-매거진로 제작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오성애 교육장은 “이번 실행연구를 통해 2가지 특화모델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지역 맞춤 공유학교 모델로 일반화되고 경기공유학교가 확대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특화모델 실행연구에 기대감을 표하며 “특화모델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