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7월 15일 유-초 이음학기 운영에 참여하는 시범유치원 교원 및 초등학교 선도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4 권역별 유-초이음학기 교원 네크워크 연수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유-초이음학기’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두 교육기관이 함께 학교급 전환기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부모교육 등의 이음 교육을 통해 적응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매칭을 통해 협력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 유-초 이음학기 관리자 워크숍 ▲ 담당 교원 그룹별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1부 ‘유-초 이음학기 관리자 워크숍’에서는 유-초 이음학기로 매칭된 시범유치원 54개원과 초등학교 25개교의 교(원)장이 만나 상호 교육 과정 이해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 ‘담당 교원 그룹별 컨설팅’에서는 유-초이음교육 실행과 관련된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 교육환경 등에서 요청 영역에 대해 분임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B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장은 “군포의왕, 안양과천, 부천, 광명, 시흥, 안산 등 6개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권역별 네트워크를 운영하여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도움이 됐으며, 유치원의 유-초 이음학기가 초등학교의 성장이음과정과 연계하여 운영되도록 해야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성정현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유-초이음학기 운영이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뿐만 아니라 한 유아의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현재와 미래에도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학교급이 힘을 모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이번 컨설팅에 이어서 유-초 이음학기운영교인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협력적 운영과 지역적 특색을 담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입체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