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류은정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4월 23일 모락중학교에서 2024 의왕 ‘다움’ 공유학교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의왕‘다움’공유학교란 의왕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을 의미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의왕시와 군포시 두 지자체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설명회는 의왕시 교원, 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를 대상으로 ‘나다움, 우리다움, 참다움’을 실현하기 위한 ‘다움’공유학교의 운영 목적, 운영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협력 정책으로 추진되는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이룸학교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의왕 ‘다움’ 공유학교는 5월 11일(토)부터 국립한국교통대, 계원대, 군포평생학습마을, 한세대, 성민원, 청계사 등 업무 협약을 통해 거점활동 공간 제공을 약속한 기관에서 초・중・고 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AI-융합, 진로설계, 마음多Gym(마음다짐) 인성공유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방과 후, 주말, 방학 기간 동안 운영되며 80% 이상 출석 시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은 의왕시와 군포시 등 거주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성정현 교육장은 “공유학교는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기 어려운 내용을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학교 밖 학교로, 앞으로도 의왕시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기반으로 학생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유학교 설명회는 오는 4월 29일 한얼초등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