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4월 17일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2024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들의 정서·행동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검사로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자 역량강화를 통해 원활한 검사 추진을 지원하고, 학교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확립을 통해 위기수준별 학생 관리체계를 공고히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운영 절차를 안내하고, 내실있는 검사 추진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숙지해야 할 실질적인 업무처리 방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5개 정신건강 전문기관(▲Wee센터▲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각 기관의 학생 위기수준별 지원 관리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위기학생을 해당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세부 방법을 안내했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성정현 교육장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 학생의 정서·행동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것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교육청을 주축으로 학교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학생의 정서적 안전망 확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