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류은정 기자 | 광명시의회가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일간 광명시의 2023 회계연도 예산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두 번째 결산검사로 광명시의 세입·세출 결산 등 1년간 집행 결과를 심도 있게 검증한다.
본격적인 예산결산 검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시의회는 11일 의회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2023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위원은 시의원 3명과 재정 및 회계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6명으로 구성됐으며,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김종오 의원이 맡는다.
예산결산 검사가 마무리되면 광명시장은 오는 5월 31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시의회도 오는 6월 결산승인심사 전 간담회 등을 개최해 그 결과를 상임위에 통보하고 결산승인심사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안성환 의장은 “예산결산검사야말로 시민 혈세의 낭비를 막고, 선진 예산 편성·심의·결정·집행의 기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 “앞으로 재정이 더욱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