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류은정 기자 | 파주시는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배달 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분기에는 마라탕‧양꼬치를, 2분기에는 쌀국수‧초밥 등 아시아 요리를, 3분기에는 김밥 등 분식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한 바 있다.
이번 4분기에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흐름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샐러드, 샌드위치를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주변에서 대량으로 조리해서 배달‧판매하는 음식점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및 사용 ▲식재료의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이물(쥐, 해충 등)을 방지하는 시설기준 준수 ▲건강진단,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며, 조리된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된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시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 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