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화형 기자 | 안산시의회가 1일 의장실에서 법률고문 위촉식을 갖고 의회 법률고문으로 박재호 변호사를 재위촉했다.
박재호 변호사는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부산지방법원 판사와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1년부터는 안산시의회 법률고문으로 활동해 왔다.
위촉 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8월 말까지다.
박재호 변호사는 임기 동안 ‘안산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따라 △법령 및 자치법규의 해석에 관한 자문과 △각종 이의신청 및 행정심판과 의안심의 시 자문 등에 관한 사항 △의회가 당사자가 되는 소송수행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의회는 지난 2005년부터 의회의 자치입법 강화 및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법률고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송바우나 의장은 “지난 2년간 법률고문으로서 성실히 임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의회가 시민들께 입법기관의 위상에 걸맞은 법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법률고문으로서 능동적인 역할을 맡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