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화형 기자 | 안산시의회가 최근 의회운영위원회 주관으로 ‘2023년 7월 중 의원총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지난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총회에는 송바우나 의장과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 이대구 의회운영부위원장 등 시의원들과 안산시 기획예산과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회는 이날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총회에서 ▲안산시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결과 보고와 ▲결산검사 관련 조례 소관부서 이관 및 업무조정 ▲지방의회 의원 의정활동 투명성 강화 ▲안산시의회 공무원 정책 제안 대회 추진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의원들은 특히 시 기획예산과가 보고한 조진진단 연구용역과 관련, 이 용역에 실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과 사업소 폐지 및 한시적 조직 설치 추진을 신중히 접근할 것, 부서 명칭과 업무의 연계성을 강화할 것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용역의 최종 보고 전까지 조진진단에 관한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집행부에 전달하면서 개선안을 찾기로 했다.
결산검사 조례 관련해서는 조례의 소관부서를 ‘안산시 회계과’에서 ‘의회사무국’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조례를 발의함으로써 결산검사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의원 간 공유했다.
이 밖의 안건에 대해서도 의원들은 의회사무국 측의 설명을 들으며 사안에 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회의를 주관한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의회 안팎의 여러 현안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들을 청취하고 서로의 뜻을 모을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시 집행부와 의회사무국이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