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화형 기자 | 안산시의회 이진분 부의장과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 김유숙 의원이 12일 단원구 성곡동 645 타원타크라 3차에서 열린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개소식’에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는 지역의 중소 사업체를 대상(50인 미만 사업체 우선 지원)으로 작업복의 수거와 세탁, 배송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은 1벌당 춘추복과 하복은 1천원, 동복은 2천원이며 지난 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지난해 10월 제278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박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의결하면서 이 세탁소 설립의 입법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의원들을 대표해 축사에 나선 이진분 부의장은 “노동자들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한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의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노동자들은 건강과 안전으로부터 항상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기에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한 대책이 중요하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내실 있는 노동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안산시 노동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들은 축사에 이어 진행된 시설 라운딩 순서에서 세탁소 내부를 둘러보며 세탁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