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류은정 기자 | 광명시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비해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오후 광명시 마음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는 광명시보건소,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관계 정신의료기관, 광명시자살예방센터,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사고, 행동, 기분,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급성장애를 말한다. 정신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하거나 악화해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포함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광명시 정신건강 위기대응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사례를 살펴보며 기관별 역할과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은 “광명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