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소율 기자 | 평택시는 오는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질병 예방관리에 관한 관심 촉구 및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11월 한 달 동안 중점 캠페인을 펼친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1991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당뇨병연맹이 당뇨병으로 인한 건강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자 제정한 날로서, 인슐린을 발견해 당뇨병 환자의 삶을 연장한 프레더릭 밴팅의 생일(11.14.)을 기념하기 위해서 제정됐다.
당뇨병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1위인 질환으로, 고혈압, 신장질환,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등과 같은 만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요즘 국내 2030세대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지만 당뇨병에 대한 인식 수준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2030세대의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함께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이 빠르기 악화되는 특징이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
이에 평택보건소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지난 1일과 4일에는 평택대학교와 평택시청 로비에서 당뇨병 예방 캠페인을 펼쳤으며 ▶11일 팽성보건지소에서 ▶14일 평택역사에서 ▶22일 통복시장에서도 캠페인이 예정돼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암 예방 국가 암 무료 검진’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당뇨병 예방관리 관련 정보는 평택시 및 보건소 누리집, 평택·송탄보건소 유튜브 ‘몸 마음 튼튼’ 등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20대부터 주기적으로 당뇨병 검사 및 당뇨병 예방에 좋은 생활 습관인 표준 체중 유지, 균형 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 절주 및 금연 등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